보양이란?

보양(保養)이란 인체의 허약한 부분을 보강하여 질병을 미연에 예방하고 생체가 지닌 자연치유력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을 말합니다.

보양 클리닉 개설 목적

“보양클리닉에서는
첫째,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증상이나 선천적인 허약 또는 만성적인 피로 상태에서 나타나는 증후를 파악하여 적절한 보약을 투여함으로써, 기력을 회복시키고 정신을 맑게 해주며 생리적인 불균형을 조절하고 면역력을 배양하여 건강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둘째, 체질적인 특성과 허약정도 및 건강상태에 대한 진찰을 통하여 생애주기별 생리 기능의 허실을 파악하고, 섭생지도 및 치료를 통하여 건강을 회복하며, 특히 성인병에 노출되기 쉬운 중년기 이후의 생활관리, 어르신의 건강노화, 노쇠예방 및 개선을 통한 건강장수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 보양하나?

질병의 발생이 기혈(氣血)의 부족에 원인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적인 측면에서 보약의 투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질병으로 파악되지 않는 경우, 즉 기질적인 병변이나 신경성 또는 심인성장애가 없는 경우에도 한방에서는 여러 가지 신체상황을 고려하여 보약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보약의 효능

- 보약은 중추신경계통의 기능을 활성화시켜서 사고력과 기억력을 증진시키고 근육의 활동능력을 높여 기운이 나게 합니다.
- 보약은 질병에 저항하는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등 여러 가지 병적인 요소들에 대한 신체의 저항력을 높이는 작용을 합니다.
- 보약은 노화과정을 늦추어 주며 세포의 재생 과정을 촉진시킴으로써 육체적 활동능력을 높이는 작용을 합니다.

보약의 처방은 신중하게

-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각종 질병 상태와 단순한 기혈음양(氣血陰陽) 부족과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 체질적인 소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소위 체질이라고 말하는 개인의 생리적인 경향성이나 병리현상 등에 관한 특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 허손의 증상별 유형에 따라 다르게 처방해야 합니다. 무기력이 주 증상인 기허증(氣虛證), 어지러움이 심한 혈허증(血虛證), 야간에 땀이 많은 음허증(陰虛證), 몸이 차고 양기가 부족한 양허증(陽虛證) 등을 감별하여 각각 적합한 보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허약, 허손, 노쇠, 양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