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또는 PTS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극심한 스트레스(정신적 외상)를 경험하고 나서 발생하는 심리적 반응입니다. ‘정신적 외상’이란 충격적이거나 두려운 사건을 당하거나 목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외상들은 대부분 갑작스럽게 일어나며 경험하는 사람에게는 심한 고통을 주고 일반적인 스트레스 대응 능력을 압도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외상이 지나갔음에 불구하고 계속해서 그 당시의 충격적인 기억이 떠오르고 그 외상을 떠오르게 하는 활동이나 장소를 피하게 됨
• 신경이 날카로워짐
• 앞으로 닥칠 일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하거나 상실할 것 같은 공포감을 느낌
• 공격적 성향, 충동 조절의 어려움, 우울증과 집중력 감소 및 기억력 저하 등의 인지기능 문제 발생
• 괴로운 기억을 둔화시키기 위해 알코올이나 다른 약물을 남용
• 심할 경우 해리 현상이나 공황발작을 경험할 수도 있고 환청 등의 지각 이상을 경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치료 및 관리하는 것은 본인이나 가족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중요합니다. ‘쉬다 보면 나아질 거야’, ‘굳이 정신과 치료가 필요할까’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침 치료, 한약 치료와 더불어 정신 요법과 상담 그리고 기공명상 요법 등을 통해 관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이외에도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와 치료자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함께하는 치료적 연대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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