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자가면역·난치질환센터는 총 7개 진료과, 12명의 전문 교수진이 참여하여 특화된 치료 시스템을 갖춘 한의계 최초의 자가면역 질환 및 난치성 질환에 대한 특화센터입니다.

자가면역 질환은 우리 몸을 지켜야 할 면역세포가 오히려 신체를 공격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또한 난치성 질환은 증상의 개선과 악화가 반복되어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자가면역 질환과 난치성 질환의 유병률과 더불어 환자의 고통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지만, 원인이 명확하지 않고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를 요하는 경우가 많아 궁극적으로 증상을 조절해가며 건강하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가면역 질환은 통증, 염증, 피부 질환 등 단순히 질병으로 인한 증상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불면, 우울, 피로, 소화불량과 같이 동시에 존재하는 전신 증상이 정상으로 돌아와야 증상이 조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방 치료는 전신 순환을 돕고 불균형 상태를 개선함으로써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시행합니다. 따라서 한방 치료를 받게 되면 증상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몸 상태도 같이 좋아집니다. 이미 다른 병·의원에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경우, 치료를 보조하여 약물 용량을 감량하거나 스테로이드 등 약물에 의한 부작용을 경감시키고 전신 상태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할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난치질환센터는 자율신경검사, 체열검사 등 다양한 한방검사를 통해 환자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합니다. 이후 다양한 한방 치료(한약, 침, 약침, 전기침, 뜸, 부항, 추나, 좌훈 요법 등)와 한약 처방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해법을 제시합니다. 또한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통증 조절 입원 프로그램 및 질환별 집중치료 입원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특히 통증의 경우 삶의 질을 매우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에, 약침, 봉침, 화침 등의 다양한 침 치료법과 신체의 균형과 구조를 개선하는 추나 요법, 운동법을 교육하는 기공 요법 등 여러 치료 프로그램을 단기간에 병행하여 통증 조절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주요 진료 질환은 간질성 폐질환, 갑상선 질환, 강직성 척추염, 류마티스 관절염, 섬유근육통, 건선, 원형탈모, 자반증, 구강 편평태선, 길랑-바레 증후군 후유증, 난치성 통증, 만성피로 증후군, 다발성 경화증, 다발성 말초신경병증, 루푸스, 베체트병, 쇼그렌 증후군, 소아당뇨, 염증성 장질환 등입니다.

자가면역·난치질환센터는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인 만큼, 다학제 간 협력진료와 필요 시 의과 병원과의 진료 병행도 가능하며, 풍부한 임상경험과 연구 논문을 바탕으로 면역력 강화와 효과적인 증상 조절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료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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